- - 2013년까지 平面形 OLED 조명 개발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연구센터(광주나노기술집적센터)가 수행하는 “OLED기술을 이용한 면발광 조명개발” 사업이『 2006년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 』으로 확정됨에 따라 광주가 LED조명과 OLED조명을 아우르는 조명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에 따르면 OLED조명사업은 금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3단계로 나뉘어 국비지원 130억원과 민간투자 73억원을 포함 총 203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1단계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사업비 43억원을 투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선익시스템, ㈜모디스틱, 금호전기㈜ 등 16개 기관?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4일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장기 기술개발 과제(과제당 5~7년간, 연간20억원 내외로 지원)로 OLED 기술을 이용한 면발광 조명개발사업 등 27개 과제를 선정하여 금년 말부터 본격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조명은 수소 원자와 탄소 원자가 함유되어 있는 유기 물질이 빛을 내는 것을 이용한 조명으로 형광등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좋고, 수은(Hg).납(Pb) 등의 중금속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미래의 조명이다. 특히, 형광등과는 달리 평면형으로 구현이 가능하며, 구부러질 수도 있어 입는 조명, 두루마리형 조명 등으로도 응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형광등 효율이 50lm/W,수명 1만여 시간인데 반해, 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은 효율 20lm/W, 수명 5,000시간에 불과하여 조명으로 사용되기에는 기술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시는 오는 2013년까지 OLED조명기술개발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에는 형광등을 능가하는 수준인 효율100lm/W, 수명 2만여시간의 유기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그에따른 전기요금도 현재의 1/3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OLED 조명기술개발사업과 별도로 한국광기술원 주관으로 LED조명기술개발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면서,“앞으로 광주가 반도체조명산업의 메카로서 빛을 발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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