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00선중 가장 많이 뽑혀...여수 ‘백도’와 순천 ‘기적의 도서관’ 금상 수상
행정자치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뽑힌 전국 100선 가운데 전남에서 가장 많은 22개의 지역자원이 선정됐다.7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최근 전국의 아름다운 마을·숲·자연경관, 해양·호수, 건축물, 도로·공원 등 지자체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뽑힌 전국 100선중 영광·해남이 3개씩, 무안·함평·완도에서 2개씩 등 도내 15개 시군에서 22개가 입선되는 등 전남도에서 가장 많은 지역자원이 입선됐고 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시상이 이뤄졌다.특히, 이 가운데 여수시의 ‘백도’와 순천시의 ‘기적의 도서관’은 각각 금상을 받았고, 전남도와 영광·해남군은 최다입선 공로로 행자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아울러, 이날 시상식에서는 100선에 뽑힌 자원에 대해 행정자치부 장관의 인증서가 교부됐다.또, 순천시와 여수시는 이날 수상에 이어, ‘기적의 도서관’과 ‘백도’에 대한 지역 우수자원 사례를 발표했다.이날 순천시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고, 여수시는 아름다운 ‘백도’의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전남 관광이미지를 제고시켰다.도는 특히, 이번 최다 지역자원 선정으로 행정자치부가 내년에 추진할 계획인 전국 순회전시회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배용태 전남도 행정혁신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전남의 무궁한 자원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주민 스스로 생활주변을 가꿔 나가는 것이 전남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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