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의 삼학봉사회 회원 20여명이 ‘06. 12. 11(월) 13:00~ 17:00 전남 영암에 위치한 배추밭을 찾아 김장철 배추 1,500여 포기 수확 작업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금번 배추 수확 작업은 평소 목포해경서가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목욕봉사, 환경미화를 해주던 아동원과 연계하여 실시하게 된 것으로, 아동원이 올해 김장해야 할 배추를 직접 가서 뽑아 아동원까지 옮기는 등으로 전개되었다. 전투경찰순경 장정승(수경, 22세)은 “경찰서에 근무하면서 사회복지시설 환경 미화, 김장철 김장 돕기 일은 해봤어도, 김장 배추의 산지에 와서 배추 수확하는 작업은 처음인데 배추 나르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 전역 후 김장철 되면 어머님 김장을 도울 수 있는 아들이 되어야겠다”면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애를 느끼게 되었다고 덧붙였다.한편, 목포해경 삼학봉사 회원들은 사회 복지시설의 ‘김장하는 날’ 시설을 방문하여 김장 배추 절이기, 버무리기 등 김장 돕기에 동참할 예정이며, 뒷마무리까지 말끔하게 정리하여 시설 식구들의 편한 겨울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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