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방부가 조기 전역을 신청한 공군조종사의 소청을 전면 기각한데 대해 당사자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국방부의 전역 거부 결정이 옳았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 SBS 라디오 [뉴스 앤 조이] 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0%는 국방부의 ‘집단 전역 거부는 잘한 결정’이라고 응답했고, ‘잘못된 의견’ 이라는 응답은 31.1%에 그쳤다. 특히 국방부의 결정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인천/경기(47.3%) 응답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았으며, 서울(44.4%), 전북(39.3%), 부산/경남(38.9%) 순으로 국방부 결정에 공감을 표시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잘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4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12월 14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673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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