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수와 환경단체, 기업관계자, 공무원 등 모두 14명으로 이뤄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J프로젝트)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민관 공동협의회’가 구성됐다.전남도는 19일 도청 정철실(민원동 4층 영상회의실)에서 대학교수와 환경단체, 기업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모두 14명으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민·관 공동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이 협의회는 앞으로 본격화될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친환경적인 도시개발 및 환경문제, 주민갈등 예방과 관리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또, 협의사항들이 기업도시 개발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남대학교 이무용 교수(문화관광학부) 등 참석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발계획이 지역의 정체성(Identity)과 부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지역민의 참여가 보장된 추진 절차가 요망되며 정권이나 개발주체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성 있는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한남(푸른전남 21협의회, 58세) 씨는 “J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갈등해소는 물론 당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중지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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