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정종해 군수)은 전국제일의 관광명소인 녹차밭에 대형트리를 만들어 겨울밤 빛의 축제를 성대히 개최한다.연말연시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회천면 영천리 일대 녹차밭에 대형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빛의 공간을 마련하여 12월 8일 저녁에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다.지난 2000년의 밀레니엄트리와 2003의 대형트리에 이어 보성군에서 다섯 번째로 조성한 녹차밭 트리는 높이 140m, 폭 130m 규모로 예전의 방식과는 달리 LED조명을 이용하여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속에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또한 녹차밭 산책로를 따라 아치형 LED조형물로 테마의 거리를 조성하여 야간에도 차밭을 관광할 수 있게 하며, 가족과 연인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랑고백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하게 된다.그 외에도 낮동안만 차밭을 조망할 수 있는 팔각정과 그 주변에도 LED투광기를 이용한 야간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하므로써 보고 스쳐가는 관광의 한계를 넘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일신할 계획이다.군은 이번에 조성한 야간경관 조명시설을 활용한 "보성차밭 빛의 축제"를 금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개최하여 차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보성군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줌은 물론, 머물고 가는 관광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의 활력화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한편, 보성군이 1999년말 차밭에 조성했던 밀레니엄트리는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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