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준화 고교입시지역인 안산시내 인문계고교 합격자가 각 고교별로 19일 일제히 발표되었다. 지난 13일 고입 연합고사를 치룬 후 출제문제에 대한 이의신청기간을 거친 후 6일만에 수험생들은 합격과 불합격으로 희비가 엇갈리게 된 것이다.학교별로는 동산고교는 일반합격자 672명, 유공자 6명, 특례입학 11명을 포함 총 692명이 합격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여학생의 숫자가 남학생보다 무려 109명이나 많아 여초현상이 심화되었고 지원자중 83명이 불합격했다. 이학교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들중에는 주로 안산외 지역에서 지원한 학생들이 많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원곡고교는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미달이 난 상태라 전원합격했으며 17명의 추가 학생을 내년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경안고교와 강서고교는 동일하게 일반합격자 588명과 정원외 2명을 합쳐 590명의 합격자와 약간의 예비합격자를 발표했다.이밖에 고잔, 양지, 안산, 성안, 성포, 단원고교 등이 일제히 합격자를 발표했다. 오늘 합격자를 발표한 이들 안산시내 인문계고교는 이번주 내로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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