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등 5대 신도시 성공적 건설 가시화 전력
전남도는 26일 내년을 2012 여수세계박람회 총력 유치를 비롯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7대 성장거점을 본격 개발하는 해로 삼고 전력을 쏟기로 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기자담회를 갖고 ‘2006년 주요 성과와 2007년 도정 역점 추진방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지역발전 7대 성장거점(2+5체제)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2010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2대 국제행사의 차질없는 준비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무안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등 5대 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가시화하는데 있다. 도는 이에 따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기본계획 수립에 주력해 나가는 것과 함께 내년 3월 BIE 실사와 12월 회원국 결정투표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2010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는 정부지원 확보를 위한 특별법을 조기에 제정하고 실시계획 수립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는 경주장을 착공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5대 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가시화하기 위해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는 사업시행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개발계획 승인과 간척지 확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무안산업교역형 기업도시는 개발계획 승인과 함께 한?중 국제산업단지개발을 위한 중국기업유치활동에 집중하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승인된 지구지정에 따라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악 신도시는 도시기반설비를 완료하고 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 이전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인 ‘Sun City’로 건설하는 한편, ‘신대 국제화교육도시’는 승인된 실시계획(91만평)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 착공, 국제적 교육?의료 도시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외에도 내년 ▲권역별 균형발전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권역별 특성화 발전계획 수립 및 시행 △낙후 심화지역인 중남부권에 연구중심기능 창출 △정부의 서남해안권 종합발전계획 적극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미래산업 집중 육성으로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권역별 특성화를 통한 미래산업의 균형적 육성△미래산업의 낙후지역 우선 배치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R&D사업 유치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R&D사업발굴을 위한 현장중심의 노력 강화 △기업 및 대학과 연계된 R&D지원사업 추진 △지역혁신센터(RIC) 운영 지원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R&D사업 우선 선정 요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천일염의 고부가가치 전략산업화 ▲3농 정책을 통한 농어촌공동체 복원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확대 ▲지역특성을 살린 해양관광산업 육성 ▲생산적 복지의 지역특화 성장동력 산업화 ▲풍부한 산업단지 공급으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도민과 함께하는 고객제일주의 행정 실천▲전남 SOC 확충의 새로운 전기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도정방침을 권역별 균형발전, 사회간접자본 확충, 미래산업 육성, 도민복지 증진으로 새롭게 정하고, 이를 구체화하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해 왔다. 특히, 도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신청,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 확정,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지구지정 등 대형 프로젝트의 의욕적인 추진으로 전남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권역별 균형발전계획 수립, 미래산업 기반조성과 비교우위 자원의 성장동력 산업화,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 전개, 친환경 생명산업 확대, 섬 관광자원화, 한방의료산업 육성 등 도민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왔다. 박 지사는 “내년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어려워진 농어촌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며, 지역의 내생적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면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총력 유치와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7대 성장거점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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