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열린 ‘2007년도 시무식’서 공직자 향한 신년 화두로 이 같이 밝혀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일 공직자를 향한 신년 화두로 프로정신을 가진 전문가 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날 박 지사는 도청 왕인실(민원동 4층)에서 열린 ‘2007년도 시무식’에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프로정신’을 가진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밝힌 뒤 “한 가지 일에 몰입함으로써 이뤄지는 ‘프로정신’은 반드시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지사는 “성공한 기업인들은 시장분석, 환경분석 등 ‘룰’에 충실했다”며 “공직자들도 법과 윤리강령의 큰 틀을 기초로 어느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창조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또,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한 우물을 파야하고 이제 아마추어는 설 자리가 없다”며 “공직자들은 올 한해 철저한 프로정신을 갖고 각 분야에서 전문가가 돼 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박 지사는 “전남도만이 지니고 있는 자원을 갖고 자기분야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뭔가를 일궈냄으로써 도민들에게 다시 희망을 주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날 박 지사는 시무식 행사장에서 신년 하례식을 갖고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한편, 박 지사는 이에 앞서 이날 새해를 맞아 실ㆍ국장 등 도 간부 공무원 및 도단위 기관장 등과 함께 목포시 부흥산내 마련된 현충탑에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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