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천지한우 등 2개 브랜드와 함께 나주, 담양 등 5개 시군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 시범사업’이 확대.추진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리산순한한우와 함평천지한우 등 2개 브랜드에 대한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이들 2개 브랜드와 함께 나주, 담양, 강진, 영암, 무안 등 도내 5개 시군에 대해서도 이 시스템사업을 벌인다는 것.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사업’은 소의 생산.도축.가공.판매과정의 단계별 정보 기록 및 관리를 통한 안전 축산물 생산.유통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컴퓨터시스템을 통해 송아지의 출생 및 사육과정에서부터 도축, 등급판정 현황 등에 이르기까지 구입을 원하는 쇠고기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된다. 도는 올해까지 도내 전체 한우 30만7천두의 30%가량인 9만3천두가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도는 한우브랜드, 한우개량사업에 참여한 농가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추진하다가 내년부터는 모든 해당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면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는 올해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 시범사업 확대 추진과 관련해 이 달 중으로 참여농가 및 지자체, 도축장 등 관련사업장의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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