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세관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해외이사화물이 미주지역 화물 반입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통관소요시간은 대폭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인천세관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이사자는 모두 10,194건(11,221톤)으로 2005년 반입 건수(7,253건, 7,655톤)에 비해 40% 늘었으며, 중량 대비로는 47%증가하였다. 반면에 통관소요시간은 건당 35분으로 2005년의 2시간에 비해 약 1시간 30분이 단축되었다.이러한 현상은 인천세관이 2006년 늘어나는 해외이삿짐 통관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One Stop 이사화물 통관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은행에 갈 필요없는 인터넷뱅킹 관세수납시스템 구축, 통관 전일 처리 담당자를 지정하여 미리 과세가격을 산출하고 전화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전배부제 도입, 구청을 대신한 이사화물자동차 임시번호판 교부서비스 실시, 이사화물 수입신고서 처리 개선 등 민원인이 당일 이삿짐 정리를 마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인천세관은 밝혔다.김종호 세관장은 “2007년에도 인천세관을 통한 해외이삿짐 통관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인의 작은 불편사항에 대하여도 소홀함이 없이 적극 찾아내어 고객만족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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