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해양경찰청 총경급 인사발령에 따라 완도해양경찰서장에 해양경찰청 국제협력관실 국제위기담당관 김진욱(金鎭旭) 총경이 발령되고, 전임 박철원 서장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구난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김진욱 서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 88년 제8회입법고시 합격, 90년 제34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국회입법조사관 및 정무제1장관실 정책담당관을 역임하였으며, 99년 경정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한 뒤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포항해양경찰서 정보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기획담당관실 법무팀장, 정보수사국 국제협력계장, 행정자치부 국가재난관리시스템 기획단 파견 등을 거쳐 2006년 3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1958년생으로 경상북도 의성이 고향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박정미씨와 3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취임식은지난 25일 오후 3시 완도해양경찰서 강당에서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