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장택근)는 29일 오전 7시 35분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방 19km 해상에서 대한민국 영해 내측을 2.2km 침법하여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혐의로 나포했다고 전했다.올해 처음으로 영해를 침범하다 나포된 중국어선 경노어105(150톤, 540마력, 용구선적, 쌍타망) 선장 양화영(52세, 중국 산동성)씨와 경노어 106(150톤, 540마력, 용구선적, 쌍타망) 선장 선연생(45세, 중국 산동성)씨는 허가 없는 선박을 이용 중국 산동성 석도항을 출항하여 어획이 부진하자 기상불량을 틈타 피항 중 영해네에서 조업 중 경비정에 나포되었다. 이들 불법중국 어선들은 29일 저녁 6시에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압송되어 조사 예정이다.한편 해양주권 수호 및 바다가족 생업터전 확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올 들어 현재까지 중국어선 13척을 나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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