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애 선생 400주기 추모제...임진왜란 적장 후손들 초청
임진왜란 중 전시조정을 이끌던 서애 류성룡 선생의 서세 400주년 추모 제전행사에 당시 적장들의 후손을 초청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고시니 유키나가 등 적장들의 후손들을 5월 추모행사에 초청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98년 서애 선생의 14세손인 유영하(78·경북 안동시)씨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15세손인 이재엽(36)씨는 일본에서 열린 한·일 친선모임에서 도요토미의 후손을 만났었다.안동시는 이 밖에도 왜란 당시 조선을 도우러 온 명나라 장수 이여송의 후손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후손들도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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