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 역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최근 혈액 부족으로 환자의 수술이 지연되거나 헌혈자를 구해오는 지정헌혈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을 안타깝게 여겨 지역주민이 국가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나눔사랑”의 헌혈운동을 18일 수요일 10시부터 16시30분까지 역곡1동사무소 앞 주차장 등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연계하여 헌혈운동에 동참하였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환자들의 아픈 몸이 빨리 완쾌되길 기원하며 혈액 수여자는 사람들의 온정을 나누며 생명의 존귀함을 체험하고, 사람과 사람이 아름다운 인연을 맺어가는 일이기에 지역 주민이 앞장선 것이다. 헌혈운동 홍보와 봉사에는 부천 역곡1동 코스모스적십자봉사회(회장 윤경애) 회원 14명도 같이 참여하여 헌혈운동을 위한 홍보와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헌혈은 주민, 자생단체 등 총 50여명이 참여하였으나 헌혈대상자의 여러 가지 제약으로 실제 22명이 헌혈을 실시하였으며, 고옥규 역곡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과 단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고맙게 생각하며, 우리시 문화시민운동의 나눔사랑 실천과 국가시책에 동참하려는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헌혈한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서 15개를 지역주민이 어려운 환자나 가족에게 헌혈 증서를 제공하여 문화시민운동 나눔사랑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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