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올바른 손 씻기를 유도하여 각종 전염성질환 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1일,8번,30초간 씻자' 는 '1830 손씻기 운동' 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 렌즈를 끼기 전, 날 음식재료를 만진 후, 행주를 사용한 후, 외출이나 화장실 사용 후, 코를 풀거나 재채기를 한 후, 여러사람이 사용한 물건을 만지고 난 후에는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을 씻는 방법은 흐르는 물에 손과 팔목을 적시고 충분한 양의 비누를 바른 뒤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로 문지르고 손가락을 깍지 낀 상태에서 손바닥으로 손등을 반복해서 닦는다. 특히 손톱 밑을 꼼꼼히 씻는 것도 중요하며 흐르는 물에 비눗기를 완전히 씻어 낸 뒤 종이수건 등으로 물기를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구 보건소는 이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남동공단2호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구민생활체육대회에서 '1830 손 씻기 운동' 체험행사 및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교실 운영, cd, 비디오 등 시청각 교육자료 배부,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손 씻기 동아리 운영,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주관 아동극 공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의 신체 가운데 유해세균이 가장 많은 부위가 손으로, 한손에 6만마리의 세균이 있으며 손을 깨끗이 씻는 것 만으로도 각종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실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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