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자전거타기추진위원회(위원장 윤종권)와 원종2동 자전거사랑회(회장 송점순)는 지난 5월9일 대명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 학교 4~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면허시험을 실시한 결과 33명이 응시하여 전원이 합격하였다. 이번 시험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르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자전거 안전수칙과 1코스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가기, 2코스 S코스 따라 자전거 운행하기, 3코스 굴곡코스 통과하기, 4코스 장애물 통과하기 순으로 면허시험을 시행하였으며, 어려운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응시생 전원이 합격함으로서 자전거에 대한 오정구 주민들의 남다른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작년에 이어 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자전거 면허시험은 단순한 면허증 교부만이 목적이 아니고 자전거를 탈 때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자동차와 통행하는 사람과의 예의 있는 기본질서를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서로의 기본적인 약속을 지키면 사고 없는 즐거운 문화생활과 생활자전거의 이용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면허시험에서는 전문자격증이 있는 원종2동 자전거사랑회 회장 송점순 등 10명의 자전거 강사가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성 있는 안전교육을 하였다. 한편 원종2동 자전거사랑회는 어린이들에게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여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전거꿈나무 교실, 자전거이용 부천문화시설 돌아보기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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