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인천지회 강화지부는 5.17부터 ~ 5. 23일까지 밴댕이의 모든 것을 알리기 위한 전시회를 강화미술회관(구 보건소)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강화도는 밴댕이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요즈음 남해로부터 연안을 따라 올라오는 밴댕이는 5월 중순부터 6월초까지 강화도 앞바다에서 잡힐 무렵이 가장 맛도 좋고 영양가 또한 풍부한 시기이다. 그래서 강화도의 특산품으로 땅에서는 순무와 인삼, 그리고 바다에서는 밴댕이로 통하고 있을 정도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는 밴댕이를 주제로, 밴댕이 자체로 잡고 판매되는 포구와 시장, 또한 밴댕이와 관련 사람살이의 여러 모습 등 전시 출품 작가들의 상상력을 동원 다양하게 꾸며 재미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김영애 강화지부장은 “이번「밴댕이 전」은 밴댕이를 통한 우리의 삶의 모습과 일상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전시회가 강화도를 바라보는 정겨운 시선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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