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과 사회적인 관심 부족 등으로 인하여 생활고에 시달리는 보훈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불우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 준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새마을연합회(회장 김은기)에서는 지난 6월 13일 보훈가족 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20kg) 66포(300만원 상당)를 오정구청에 기증하였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회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 고한 뜻을 새기고자, 지난 5월 31일 문화시민운동 나눔운동의 일환으 로 호국보훈가족 돕기 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십시일 반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구에서는 관내 보훈가족 66세대를 선정하여 이들의 사랑을 전달하였다. 오정구새마을연합회는 관내 7개동 새마을 남․여회장으로 2005년 12월에 구성된 사회봉사단체로, 그 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 섬은 물론 사회의 그늘진 곳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는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정구청장(이상문)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 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롭 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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