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4월 현재 13,331명으로 그 숫자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미 시화산업단지의 산업역군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증가와 관련 그들의 인권문제가 뒤따르고 있어 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신장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9월부터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를 정왕동 내에 사업비 21억의 예산을 투입, 건립중이며 현 공정 율 70%로 차질 없이 진행되어 오는 7월 중순 쯤 준공 예정에 있다. 지상 4층 규모의 주요시설로는 1층 만남의 장소, 2층 체력 단련실 및 교육실, 3층 진료실 및 컴퓨터교육실, 4층 강당 외 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 상담활동의 지원, 다국어 언어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활용, 민간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상담결과의 분석 및 지원시책에 반영추진, 여성회관을 활용한 이주여성 직업교육 추진 등 금번 조직개편으로 외국인지원계가 신설되면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문화 시대를 함께 이루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시흥시는 센터를 위탁 받아 운영할 수탁업체를 모집코자 시흥시 관내에 주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에 의거 등록된 단체, 보조금 지원외에 센터운영에 필요한 인력. 운영비의 재원확보가 가능하고 위탁 신청 시 일정 규모의 재정 부담을 제안할 수 있는 단체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에 접수를 받는다. 신청에 대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조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공단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의 운영에 따른 전문성. 외국어 통역 및 자원봉사자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수탁자를 선정 운영하여, 민간 외교역할로 시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주 노동자를 포함한 거주 외국인의 정주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노동력지원으로 지역 경제발전과 내국인과의 문화 교류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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