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서장 정인식)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지난 18일 정신지체자가 계양산을 등반하였다가 미 귀가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한 상황전파와 경찰력을 총동원한 1, 2차 산악수색 등의 조치로 무사히 보호자 품으로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계양서에 따르면 정모씨(49세, 남)는 정신지체 2급인 자로 지난 18일 계양산을 간다며 집을 나간 후 귀가치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이날 정모씨는 핸드폰이 없어 위치추적이 안되고, 발생당일 비가 많이 내려 산에서 조난을 당할 가능성이 있기에 계양서에서는 신속히 전의경을 비롯한 계양산지구대 직원중 전날 밤을 새고 휴무를 취하는 직원들까지 동원을 시켜 50여명이 7개조로 편성하여, 계양산을 1차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하고, 혹시 정모씨가 산이 아닌 곳에서 길을 잃을 것을 대비하여 앰버경고 발령을 하여, 시민들 핸드폰에 정모씨의 사진을 전송하고 제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계양서는 다시한번 희망을 걸고 지난 21일 2차 산악수색을 하기로 결정하고, 전의경, 강력반 형사을 포함한 경찰관 120여명이 정모씨(49세, 남) 가족 10명과 같이 계양산을 5시간동안 샅샅이 수색하였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수색도중 등산객들에게 수배전단지 1,000매를 제작 배부하여 제보전화를 기다렸다. 그러던 중 계양서는 지난 22일 오전 주안 석바위 근처에서 정모씨가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남부경찰서와 협조를 통하여 정모씨 위치를 확인하여, 무사히 가족들에게 인계하였다."고 밝혔다.또한, 가족들은 경찰관들이 정모씨를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한편, 이날 정인식 계양경찰서장은 앞으로 가출인 관련하여,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여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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