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사구, 27일 야외영화상영, 28일 불꽃축제, 복숭아먹기 대회, 축하공연 등 가족 프로그램 풍성 -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의 대표축제인 성주산 복숭아 축제가 올해로 9회째를 맞아, 오는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8일 본 행사를 갖게 되는 복숭아 축제는 여느 때와는 다른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제반 상황을 마무리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번 전야제인 27일에는 부천여중에서 오후 8시30분 부터 에어스크린으로 “아들”이 상영되며, 영화프로그램인 아들은 15년 만에 단 하루의 휴가가 허락된 무기수 아버지와 얼굴도 잘 기억 못하는 사춘기 아들의 가슴 설레는 만남을 그린 장진 감독의 코믹 드라마이다. 주연에는 차승원이 철없는 시절의 중범죄로 15년 복역하다가 하루 휴가를 나오는 아버지역을 맡는다. 이어 28일에는 붐 조성을 위한 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전통공예전시, 무공해염색체험 복숭아 나눠먹기 행사 등 참석하신 분들께 복숭아 무료시식기회도 제공하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식전행사로는 복숭아 먹기대회, 복숭아 길게 깎기대회, 복숭아 씨 멀리 뱉기 대회, OX게임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6시 45분까지 이어지고, 축하공연은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마술쇼, 민요공연, 합창단공연 등으로 오후 6시45분부터 ~ 7시50분까지 진행되며, 개막행사에 이어 축제 축하행사인 불꽃놀이가 진행된다고 한다. 이후 탤런트 유인석씨의 사회로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공연,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제9회 성주산 복숭아 축제는 28일 오후 10시 40분에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1980년대부터 진행된 부천의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로 대규모 복숭아 과수원 단지는 주택단지 등으로 변모하여 전국적으로 특히, 유명했던 소사복숭아의 자취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되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부천시가 복사골 이미지 살리기에 나서면서 성주산 비탈 7천여평 규모의 부지에 805본의 복숭아가 식재된 자리(송내동313-11번지)에서 봄 꽃이 필 때면 꽃 축제를 이맘 때 쯤 열매가 익어가는 7월에는 복숭아 축제가 열린다. 또한 성주산복숭아축제는 송내1동 성주산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시∙구∙동과 송내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8개 자생단체 후원으로 다양한 볼꺼리, 체험꺼리를 풍성하게 준비하여 진행하였으며,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소사구의 대표축제인 성주산 복숭아축제 초대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있는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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