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보건소(소장 곽광희)가 지역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여성 흡연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7명의 금연상담원이 매주 월요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여성노래교실 참가자에게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유흥주점 업소에 근무하는 여직원을 대상으로 야간에 찾아가서 금연상담을 해 주고 있다는 것. 남동구 보건소는 현재 금연상담 대상 2천4백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그 중 여성 등록자가 550명으로 전체 등록자의 23%를 차지하고 있어 여성흡연자들의 금연욕구가 타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곽광희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이나 사업장 직원 등이 금연을 원할 경우 어디든 찾아가 금연상담의 기회를 부여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보건소는 2006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금연클리닉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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