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서장 신동곤) 정보보안과 보안계에서 근무하는 노인갑 경사는 자신이 신변보호하는 북한이탈주민 오미희(가명)의 어머니가 사망하자 입원, 사망, 장례식 및 사망신고까지 모든 절차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선행으로 "시민에게 다가서는 경찰관"으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북한이탈주민인 오미희(35세, 가명)씨는 2000. 12. 9 국내 입국하여 현재 연수구에 거주하고 있는데, 어머니 정태실(59세, 가명)씨가 2006. 1. 10 국내 입국하여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위암 수술 후, 2007년 5월부터 연수구에 거주하는 딸(오미희)집에서 간병을 받으며 치료 중에 있었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7월 9일 119구급차로 적십자병원에 입원치료를 받던 중7월 23일 22:55 사망하여 적십자병원 영안실에 안치, 장례절차를 거쳐 25일 발인하고 부평 공동묘지에서 화장 후 납골당에 안치하였는데, 당시 아는사람도 없고 장례절차 등에 대해 무지한 실정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애태우던 중 어머니가 입원 시부터 세심하게 챙겨주던 담당경찰관 연수서 정보보안과 노인갑 경사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병원측과 협의하여 치료비를 감면받도록 해주고, 모든 장례 절차를 세심하고 친절하게 처리해 주어 장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주었다며 고마워하고 있다.특히 당사자인 노인갑 경사는 "경찰관 본연의 업무일 뿐 칭찬 받을 일은 아니다면서, 우리서 보안협력위원회 고문이신 적십자병원장(윤충 박사)께서 적극 협조해 주어 장례를 잘 치를수 있었다"며 자신공을 돌려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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