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이익진)에서는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4일까지 농ㆍ축ㆍ수산물 판매업소 및 재래시장 등의 원산지 표시 실태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추석절을 맞이하여 농·축·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등의 불법유통 행위가 만연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통하여 농·축·수산물의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공정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서라 한다. 이에 구에서는 2개반 5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원산지를 미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방법을 위반하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혼동케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그 표시를 손상·변경하는 행위 ▲가공품 원료의 원산지를 부 적정하게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의 표시를 한 수산물 또는 수산가공품에 다른 수산물 또는 수산가공품을 혼합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또한, 구의 한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을 취급하는 모든 판매업자, 수입업자, 가공업자는 원산지 표시를 반드시 이행하여야 하며, 불이행시 5만원에서 1천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농축수산물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 등의 불법행위를 스스로 근절하여 우리의 농축수산물을 보호하자”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