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박병동)에서는 지난 8. 31. 금품을 강취하기로 마음먹고 김포시 사우동 소재 공설운동장 앞 노상으로 동거녀의 제부를 유인, 차량에 납치.감금 후 지갑을 강취한 피의자 최모씨(37세, 남)와 공범 이모씨(39세, 남)를 6일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마땅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피해자를 감금 후 지갑을 강취, 빼앗은 카드로 현금 570만원을 인출한 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를 우려 칼로 허벅지 등을 마구 찔러 살해하려다 피해자가 애원하고 범행에 성공하자 피해자를 풀어줌으로 미수에 그친 혐이다. 한편, 김포경찰서 강력2팀(팀장 이제원)은 외근활동 중 첩보를 입수하고 용의자를 특정하여 수사를 개시하던 중 용의자 주변 탐문 및 끈질긴 잠복수사로 범인을 검거, 현재 피의자들을 상대로 여죄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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