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협의회장 이연수 시흥시장)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시흥시의 '신안산선'유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열린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제28회 정기회의에서 협의회 소속 6개 자치단체장들은 시흥시의 신안산선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연수 시흥시장은“신안산선이 KTX 광명역에서 시흥시청-수인선 월곶역-인천공항까지 연결될 경우 서부수도권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낙후된 지역개발을 촉진할 뿐 아니라 2014년 인천아시경기대회 교통대책 마련은 물론 장래 노선으로 구상중인 제2공항철도를 대체함으로써 약 7천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서부수도권 단체장들에게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이효선 광명시장 등 회원 자치단체장들은 “광명시와 인천광역시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만큼 서부수도권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고화 답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으로 향후 시흥시의 신안산선 유치를 위한 행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흥시와 안산시가 노선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안산선은 현재 건설교통부에서 노선결정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으로 금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 서부 수도권 정책 협의회- 시흥, 부천, 광명, 김포, 인천 계양구, 부평구, 서구, 강화군, 서울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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