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이상문)에서는 지난 17일 호주제 폐지와 새 가족관계 등록제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호적자료의 일제정비와 시민홍보를 강화하여, 동 제도의 조기 정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구는 호적전산화 시행이후 지속적으로 관련자료 일제 정비를 실시, 2년여에 걸쳐 이중호적, 오류주민등록번호 등 6천여건을 정비 완료하였고, 미정리된 건에 대하여는 10월말까지 정비를 완료하여 새로운 가족관계등록제도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새 제도의 시행에 따른 시민홍보에 주력하고자 지난 9월초 1차로 공직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새 가족관계등록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안내문 배부, 직능단체 홍보 등 다각적 수단을 통하여 새 제도의 시행에 따른 혼선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광재 시민봉사과장은 “수십년간 이어져온 호주제가 폐지되고 새 가족관계 등록제도가 시행되어 약간의 혼선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고, “그러나 호적자료의 완벽한 정비, 충분한 홍보 등으로 새 제도의 시행에 무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신뢰행정 구축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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