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2007년도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확대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합동추진반을 구성, 운영하는 등 영주귀국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구는 논현고잔동 주민센터 2층에 상담센터를 마련하고 사할린 동포의 영주귀국에 필요한 서류 준비 등 불편이 없도록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지난 2일 구에서는 논현고잔동 상담센터에 합동추진반을 파견, 10월 1일 1차로 귀국한 사할린 한인 60명을 대상으로, 주민생활지원과와 논현고잔동에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신청 및 초기상담과 주민등록관련 지원을, 민원지적과(호적팀)에서는 ‘성 및 본’창설허가신청서 작성, 취적처리 관련지원을, 문화홍보실에서는 주민등록증발급용 사진촬영지원을, 하나은행(논현지점)에서는 신규계좌 개설 지원을,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임시캠프설치 등 일상생활 적응 지원을, 기타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도장 및 태극기 지원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날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지원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관계공무원에게 사할린동포들의 영주귀국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 재정적 지원을 주문하였다.한편 구에 따르면 지속적인 새터민 증가 및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에 따른 생계비 등 구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특별교부세등 추가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할린동포 지원시설 건립과, 사회복지 전담인력 확충을 지난달 중앙부처와 시에 건의한 상태다. 총 11회에 걸쳐 290세대 582명이 입국하는 사할린동포는 남동구논현동 국민임대아파트 5,14단지에 나누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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