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하점면 장정리 ~ 송해면 양오리간 도로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9일 오후 3시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안덕수 강화군수, 이경재 국회의원, 이상설 군의회의장, 김기남 해병2사단장, 구자욱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과 전동결 노인회장, 남궁신 문화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공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설한 도로는 군도 10호선으로 하점면 장정1리(긴우물마을)에서 송해면 양오1리(김직골마을)까지 총연장 2.5Km로 2002년부터 공사를 착공, 올해까지 5년간 총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완공됐다. 앞으로 이 도로는 국도48호선과 해안순환도로와 직접 연결하는 강화군의 중요한 간선도로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익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에 있는 인화 ~ 강화간 도로건설공사 (국도 48호선) 4차선 건설공사는 총길이 12.7km에 총사업비 1천709억원을 투입, 금년 3월부터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2013년 개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하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고인돌공원화사업 확장정비와 함께 내년 착공예정인 강화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등과 내년 완공예정인 제적봉전망대는 이 도로와 연계되어 수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북쪽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