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지난 25일 국방부를 방문, 김장수 국방부 장관에게 부평미군부대 주변 국방부 부지의 매각을 중단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문병호 의원은 “부평미군부 대공원화는 부평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고 부평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 하며 “부대와 접해 있는 부지가 매각되어 이용이 잘 못될 경우 공원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국방부가 부평주민의 생활환경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국방부 소유 부지의 매각을 중단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김장수 국방부 장관은 “부평주민의 숙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지의 매각 중단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문병호 의원에게 전달했다. 문병호 의원은 국방부가 정기관리계획에 따라 부평미군부대와 접해 있는 부평구 산곡동 306, 306-15(이상 자연녹지), 306-1, 306-4(이상 1종 주거지)번지 국방부 소유 부지를 매각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자 , 2007년 10월 2일 이 부지의 관리를 맡고 있는 육군 제103보병여단으로부터 관리계획을 보고 받고 부대측에 “미군부대 공원화 사업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부지매각을 중단하라”고 매각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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