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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설문조사 경과 ' 수박 유기농재배'늘어
  • 박경헌
  • 등록 2008-03-06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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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 도내 시설 수박 전문재배 농가 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경작자의 평균연령은 51.6세, 수박재배 경력은 13년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설 수박 주산단지의 정식 시기는 주로 1월 10일부터 시작하며 4월 10일까지 1차 정식이 끝나고 출하 시기는 5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수박 품종은 3월 중순을 기준으로 저온기에는 스피드수박과 조생삼복꿀 수박이 전체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3월 중순 이후에는 삼복꿀 수박과 태양꿀 수박이 많이 재배되었고, 대목으로는 불로장생이 43%, 동장군이 32%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 재배시 농가에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수정장해와 연작에 따른 토양관리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하였고, 다음으로는 수박 당도 및 비대관리에 관하여 전문가의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소연구소 권성환 박사에 따르면 6월 수박을 기준으로 8월 수박은 하우스 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하여 과실이 작을 뿐만 아니라 당도가 2 Brix 정도 낮고, 숙기가 10일 정도 빠르기 때문에 과육부가 쉽게 물러 씹는 맛이 감소된다고 하였다. 최근 들어 여름철 온도가 높아질수록 하우스 수박보다는 오히려 노지수박이 더 맛있는 이유도 하우내 고온에 의한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2007년도에 가장 힘들었던 병충해는 흰가루병, 담배가루이, 진딧물 방제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친환경 농산물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화학비료보다는 유박종류의 유기질 비료와 볏짚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논재배나 노지재배에 있어서는 우분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도 하우스 수박의 거래는 1,000 m2당 300~400만원 선에서 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40% 이상은 포전매매에 의하여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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