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시설 인증패와 포상금 5,000만원 지급
전주지방환경청(청장 장재구)은 공공하수처리시설(시설용량500톤/일 이상)에 대한 2007년도 운영관리실태 평가결과, 장수 공공하수처리시설(2천톤/일)이 Ⅳ그룹(500톤/일∼3.5천톤/일)에서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전국 337개 시설(전북 19)을 규모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유역(지방)환경청에서 합동평가단(시.도 및 전문가 등)을 구성하여 현지확인을 실시한 절대평가 점수(9개 항목)와 환경부에서 실시한 상대평가 점수(4개 항목)를 종합하여 5개 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아주미흡)으로 분류하였다. Ⅳ그룹 최고 점수를 받은 장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응집제 투입공정을 개선하여 인 제거효율을 높이고, 외부에서 유기탄소원을 공급하여 고도처리효율을 향상시키는 등 운영공정 개선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하수슬러지(172톤/년)를 전량 녹생토로 재활용하고 있어 부생자원의 순환이용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내 평가대상 공공하수처리시설 19개소중 장수를 제외한 다른시설의 평가결과를 보면 진안.장계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우수” 평를 받았으며, 나머지 16개 시설은 “보통” 또는 “미흡” 평가를 받았고, “아주 미흡” 평가를 받은 시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고도처리시설이 도입되었고, 하수슬러지 해양배출 규제에 대비하여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이 연차적으로 설치되고 있으며, 일부 시설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에는 하수처리효율을 비롯하여 하수슬러지 재활용,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이 제고되어 다른 시설의 평가등급도 상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는 10월중 장수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청인 장수군에 최우수시설 인증패와 포상금 5천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장수군 공로 공무원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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