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외국인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국제직항노선 활성화 인센티브제가 시행이 된다.인센티브 시행 배경은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 대만 원동항공의 도산, 아웃바운드 시장의 한계 등으로 유례없는 국제직항노선의 중단 및 감편에 따라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의 근간이 되는 항공노선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금번 인센티브 지원은 크게 전세기 운항, 신규취항, 기존노선 증편 등 3개영역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며, 이와 병행하여 국제노선 탑승률 제고를 위하여 일본, 중국, 대만 등 직항운항 주요도시에 CF광고, 현지 메이저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MOU체결을 통한 모객을 촉진하는 한편, 항공사와 유관기관, 관광업계와 공동 캠페인 전개 등 마케팅 강화에 본격 나설 계획으로 있다.한편 제주 국제직항노선 운항 상황은 편도기준 일본 3개 도시, 중국 2개 도시, 대만 1개 도시 등 3개국 주 31회 운항하고 있으나 전략적 타깃시장인 일본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북경, 타이베이 등의 노선에 대하여 금년 1/4분기 중에 주 11회 이상 증편될 수 있도록 항공사 및 관광업계와 지속적으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전략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인센티브제 시행으로 국제직항노선의 안정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및 항공사, 여행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직항노선의 활성화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2009년 외국인관광객 60만명 유치는 물론, 국제자유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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