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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무역수지 ‘흑자’ 58억弗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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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5-18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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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선박·금·가전제품 증가↑, 그 외 석유제품·승용차·무선통신기기·반도체 등 감소↓
 
우리 경제가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 기록하며 사상 최고였던 지난달 42억9천만 달러 흑자 보다 도 15억 달러 증가해 2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관세청의 '4월 수출입 동향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304억2천만 달러, 수입은 35.6% 감소한 246억3천만 달러를 기록, 무역수지 57억9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고 밝혔다.
 
이는 09년 2월부터 3개월 연속 흑자 달성과 함께 지난달의 무역수지 최고 흑자기록을 새로 갱신 지난 3월(42억8천600만 달러)보다도 15억 달러 가량 증가한 것이다. 3월 무역수지 흑자는 1998년 4월(38억5천만 달러) 이후 최대였다.
 
수출에 비해 수입 감소폭은 더 커 4월 수입은 246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4월에 비해 35.6% 급감했다. 수입 역시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선박류의 수출호조,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달에 비해 23.5억달러(8.4%) 증가한 반면, 수입은 유가·원자재의 지속적인 하락 등으로 지난달에 비해 8.5억달러(3.6%) 증가에 그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교역량(수출액+수입액)도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하였으나 이번달 6.2% 증가를 비롯, '09년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은 선박, 가전제품 및 금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감소세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19.6% 감소하였으나, 지난달에 비해서는 8.4% 증가했다.
 
수출액의 14.7%를 차지하는 선박(36.8%↑), 금(130.1%↑)이 전년대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가전제품(96.6%↑)도 증가하였으나, 그 외 석유제품(48.7%↓)을 비롯, 승용차(43.9%↓), 무선통신기기(41.2%↓), 반도체(23.4%↓) 등 대부분 품목이 감소했다.
 
수입은 유가 및 원자재가 하락과 수요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5.6% 감소하였으나, 지난달 처음 증가세 전환 이후 2개월 연속 소폭(3.6%) 증가했다.
 
대두(267.4%↑), 쌀(147.8%↑), 방카C유(49.4%↑), 철광(16.3%↑) 등 일부품목이 증가한 반면, 고철(50.3%↓), 화공품(23.3%↓), 반도체(21.2%↓), 가스(49.6↓) 등 대부분 품목이 감소했다.
 
원유는 전년대비 단가 하락(53.4%↓)으로 수입액이 51.1% 감소한 반면 물량은 5.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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