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샐러던트’
  • special
  • 등록 2009-09-08 09:31:00

기사수정
  • 매일 1시간 이상 자기개발에 투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9명은 자기 개발에 매일 한 시간 이상 투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직장인 7487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대부분이 자기개발을 중요시 해 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설문조사 응답자 485명의 96.5%는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하루 1시간 이상’이라고 답했다.
 
‘하루 1~2시간’을 자기 개발에 투자한다고 응답한 사람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88.6% △30대 89.1% △40대 84.3%로 드러났다.
 
직업능력 개발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71.3%가 업무처리능력 향상을 꼽았다. ‘승진’이나 ‘이직’보다는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서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실제로 그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응답자는 20.5%에 그쳤다.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개인학습’을 선택한 응답자는 48.3%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앞으로 정부 제공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편리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여름휴가를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쓸 의사가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51.8%가 ‘고려해 볼 문제다’ △21.7%는 ‘휴가기간이 길다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경제위기 속에서 평생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샐러던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예측 불가능한 변화에 적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인적자원개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이해 지난달 3일부터 5일 동안 실시됐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