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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교과서에 “한국은 원조받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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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10-16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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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발간된 영국의 교과서에 한국이 국제원조를 받는 나라로 나와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 영국 대사관에 대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2003년에 발간된 영국의 교과서에는 한국이 후진국, 개발도상국 수준으로 소개돼 있고 심지어 국제원조를 받는 나라로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The New Wider World'라는 영국 중등학교 지리 교과서가 세계를 `부유하고 발전된 나라'와 `가난하고 덜 발전된 나라'로 나눴는데 한국을 후자의 범주에 포함시켜 놓고 있다며 5~6년에 한 번씩 개정되는 영국 교과서에서 내용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한나라당 정진석 의원은 "주요 20개국(G20) 정부 부처의 홈페이지를 조사해 본 결과, 영국의 경우 162개 홈페이지 모두 `동해'가 아니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대해 천영우 대사는 "교과서 집필자에게 편지와 함께 한국의 발전상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보냈으며, 교과서 개정 과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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