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지난 2005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집계 결과,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태어난 출생아 수는 30만 5백 명으로 같은 기간 동안의 출생아 합계로는 2005년 29만 2천 명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혼인도 지난 8월까지 20만 2천5백 건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만 6천여 건이 준 것은 물론 19만 8천여 건을 기록한 2005년 이후 가장 적었다.
통계청은 결혼을 갈수록 미루고, 가임 여성도 꾸준히 감소하는데다 경기 침체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출산과 혼인 모두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출생아와 혼인 건수 역시, 각각 18개월과 11개월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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