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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결되자 박근혜 지지율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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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7-06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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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후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6월 마지막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22.7%까지 떨어졌던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한주만에 3.5%p 상승한 26.2%를 기록했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월요일인 6월28일 21.8%였으나, 세종시 수정안 반대 토론자로 나선 29일 실시한 조사에서 전일 대비 8.1%p 급반등한 29.9%로 나타나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따른 입지 강화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고, 30~31일 26%대의 지지율을 나타내다 주 후반인 7월2일 29.4%로 마감했다. 2위는 유시민 전 장관(13.0%)으로 조사됐으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명숙 전 총리(12.8%)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김문수 지사(9.4%)와 오세훈 시장(9.2%)이 4, 5위를 기록했으며, 정몽준 전 대표(7.0%)가 6위에 올랐고, 손학규 전 지사(5.7%), 이회창 대표(4.6%) 순으로 조사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42.3%로 전주(39.5%) 대비 2.8%p 상승하며 40%대로 다시 올라섰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6.3%로 전주(50.0%) 보다 소폭 감소했다.
 
특히 주 초반 39.8%로 출발했던 지지율이 주중반을 거치며 상승세를 나타내 금요일인 7월2일 46.2%로 마감해 추가 상승 여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52.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서울(50.7%)에서도 지지율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1.5%p 상승한 38.1%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5%p 하락한 30.9%로 나타나 다시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7.2%p로 다소 벌어졌다.
 
국민참여당이 전주 대비 0.5%p 하락한 4.2%로 3위로 올라섰고, 반면 민주노동당은 1%p 하락한 3.8%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자유선진당(3.4%)이 차지했으며, 진보신당(2.2%), 창조한국당(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6월 28~7월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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