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물가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8월 식품 물가는 지난해 8월에 비해 5.7% 올라 터키에 이어 가장 증가 폭이 컸다.
지난 8월 OECD 회원국의 평균 식품 물가 증가폭은 1.4%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7월에도 식품 물가가 작년 동월 대비 4.7% 올라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 8월의 경우 이상 기후 등의 영향으로 농수산물 작황이 좋지 않아 식품 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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