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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아공 원자력협정 공식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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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0-08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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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 외교통상부 장관 직무대행은 8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디푸오 피터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에너지부 장관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한국과 남아공의 원자력협정에 공식 서명했다.
 
이번 원자력 협정은 우리나라는 1972년 미국과 원자력협정 이후 체결한 24번째 양자협정이다.
 
또, 아프리카 국가와의 맺은 첫 원자력협정이다.
 
협정 내용은 원자력 기술연구와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건설 협력과 원자력 평화적 이용을 위한 공동조정위원회 설치, 원자력품목과 기술의 군사적 이용금지 등이 핵심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 체결로 우리 기업의 남아공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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