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내년 예산안 2,338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2,192억원보다 146억원(5.87%)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270억원, 특별회계는 68억원이다.
내년에 진도군은 진도항 개발사업, 포산-서망간 국도 18호선 건설 사업 준비와 해안 일주도로 개설사업의 잔여구간 착공 등 진도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 위주로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투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경상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군정 주요 시책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또 경상예산은 인건비, 공공요금 등 필수 경비를 제외한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억제했으며, 사업예산은 군민과의 약속사업, 복지향상 사업,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성장동력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난 22일 제182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인건비와 경상경비 등의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복지증진에 역점을 두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의 본격적인 심의를 거쳐 다음달 16일 최종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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