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편성.지원되는 중소기업 전용 R&D예산 규모가 사상 최초로 6천억원을 돌파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11년도 예산안(국회제출정부안)을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총 6,288억원으로 확정하고, 사업별 상세 예산 배정액과 함께, 개발주체, 기업 성장단계, R&D프로세스 등 중소기업청의 정책적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분야별 예산 배분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11년도 중소기업 R&D예산은 정부 R&D예산의 1.4배에 달하는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는 녹색산업.신성장동력 육성, 일자리 확대 등의 중심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력히 반영한 결과이다.
중소기업 R&D의 2011년도 예산 배분 방향성을 살펴보면, 첫째, 녹색.신성장 등 미래 핵심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녹색산업 1,240억, 첨단융합산업 970억 ,제조기반기술930억, 등 유망분야 기술개발 투입예산을 확대하고, 융.복합기술개발사업, 제조현장녹색화 기술개발사업 등을 핵심분야 기술개발 전용 사업으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둘째, 창업 초기단계 중소기업 지원예산을 확대한다. 기존 창업보육기술개발사업을 창업 초기기업 전용 사업으로 개편(창업성장기술개발)하고, 예산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창업기업 R&D지원을 강화하고, 셋째,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간 협력R&D 지원을 강화한다.
제조현장녹색화기술개발사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연구기관 간 협력 R&D(산.연) 방식을 전면 도입하고, 기존 중소기업-대학의 협력 R&D(산.학) 지원예산도 확대한다.(1,197억)
넷째, 민관공동투자 R&D신설 및 기술개발 이후 상업화 단계 지원을 강화한다.
민·관 공동투자 R&D사업 신설(’11. 200억),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지원 금액의 제품화 단계 예산 사용 허용 등 상업화 지원을 강화한다.(600억)
향후, ?중소기업 기술혁신 5개년계획?(’09.8, 국과위 보고)에 따라, ’13년까지 정부 R&D예산 대비 6%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R&D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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