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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강행처리 영향, 여야 격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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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13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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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 박근혜 전 대표가 31.6% 1위
여야의 격렬한 몸싸움 끝에 한나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년 예산안 처리로 인해, 한미연합훈련 이후 벌어졌던 여야 격차가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2월 둘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전 주(42.6%) 대비 3.8%p 하락한 38.8%를 기록, 전주대비 1.9%p 상승한 민주당(26.3%)과의 격차가 12.5%p로 전 주(18.2%p)보다 크게 줄었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4.7%로 나타났고, 자유선진당이 2.7%, 국민참여당(2.7%), 진보신당(1.5%)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43.6%로 전 주(44.1%)대비 0.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특히 8일 국회 새해 예산안을 강행처리한 이후 이틀간 하락, 전 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또한 정기국회 내 예산안 통과가 되면서 한나라당 지지층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81.7%로 전주(76.8%)보다 4.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한나라당 단독 강행처리로 인해 민주당 지지층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5.3%로 전주(19.0%)보다 3.7%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0%로 전 주(41.8%)대비 3.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 주보다 0.8%p 상승한 31.6%를 기록했다. 2위는 유시민 원장으로 0.5%p 상승한 12.7%를 기록했고, 한명숙 전 총리가 9.9%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손학규 대표가 9.2%로 4위, 김문수 지사가 7.1%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오세훈 시장이 6.9%로 6위를 기록했고, 정몽준 대표는 0.4%p 하락한 4.8%로 7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이회창 대표가 4.3%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보수계, 진보계 유력주자와 예비주자군 카테고리별 지지율 순위.
(1) 보수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박근혜(32.9%), ② 김문수(9.1%), ③ 오세훈(7.9%), ④ 홍준표(5.2%), ⑤ 이회창(4.9%), ⑥ 정몽준(3.8%), ⑦ 남경필(3.1%), ⑧ 원희룡(2.6%), ⑨ 기타/무응답(30.6%)
(2) 진보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손학규(15.5%), ② 유시민(15.2%), ③ 한명숙(11.9%), ④ 정동영(6.8%), ⑤ 추미애(4.2%), ⑥ 김근태(3.5%), ⑦ 노회찬(2.9%), ⑧ 정세균(2.7%), ⑨ 기타/무응답(37.2%)
(3) 여야 통합 유력주자군 : ① 박근혜(31.6%), ② 유시민(12.7%) ③ 한명숙(9.9%) ④ 손학규(9.2%), ⑤ 김문수(7.1%), ⑥ 오세훈(6.9%), ⑦ 정몽준(4.8%), ⑧ 이회창(4.3%), ⑨ 기타/무응답(13.5%)
(4) 보수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나경원(17.8%), ② 안상수(12.1%), ③ 김무성(11.2%), ④ 이재오(7.0%), ⑤ 정두언(6.1%), ⑥ 임태희(5.2%), ⑦ 조윤선(4.9%), ⑧ 정병국(3.2%) ⑨ 기타/무응답(32.6%)
(5) 진보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김두관(14.6%), ② 천정배(11.8%), ③ 안희정(11.0%), ④ 송영길(10.4%), ⑤ 이광재(7.2%), ⑥ 이정희(5.0%), ⑦ 박주선(4.9%), ⑧ 이인영(2.5%) ⑨ 기타/무응답(32.7%)
 
이번 조사는 12월 6일~12월 10일(월~금),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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