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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시스템, 스마트하게 진화한다
  • 김윤태
  • 등록 2010-12-24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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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스마트그리드 등 지금은 바야흐로 스마트한 시대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상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최근 화석 에너지의 고갈에 따른 저탄소.녹색에너지인 미래에너지원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태양전지의 발전 특성은 태양의 일사량과 주변 온도에 의해서 태양전지의 출력 가능한 최대전력이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가변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태양전지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태양전지의 출력을 항상 최대전력에서 작동시키는 스마트한 추적 제어기술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태양전지의 최대전력점 추적 제어가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태양전지의 최대 전력점을 추적하기 위한 기술과 관련한 국내 특허출원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04년 이후에 국내 특허출원뿐만 아니라 미국 내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그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저탄소.녹색에너지에 대한 니즈(needs)가 범세계적으로 증가했던 것으로 연구기관 및 기업체를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개발이 이루어진 산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내 특허출원이 국내 특허출원의 2배를 초과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인 미국 내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이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어기술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향후, 태양전지에 인가되는 태양에너지가 낮은 일사량 강도로부터 높은 일사량 강도까지 급변하는 환경조건하에서도, 태양전지의 최대전력점을 효율적으로 추적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아직 산재해 있지만, 그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에서 좋은 기술들이 무수히 개발될 것이고, 그 후에는 무궁한 블루오션이 펼쳐지리라 예상된다.
 
이 블루오션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양질의 특허들로 완벽한 지재권 포트폴리오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특허청에서는 미래 시장 동향을 분석.예측하고, 미래 핵심기술을 발굴하며, 원천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전략을 제공하는 여러 정보 및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국내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다가올 저탄소.녹색시대를 준비하여 선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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