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체 공휴일 연내 도입 무산될 듯
  • special
  • 등록 2011-01-24 09:03:00

기사수정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 금요일이나 다음 월요일에 하루를 쉬도록 하는 '대체 공휴일제'의 올해 도입이 사실상 무산됐다.
 
2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 부처 간 대체 공휴일제 도입을 놓고 이견이 커서 지난해 진전이 없었으며 국회에서도 관련법 처리가 흐지부지됐다.
 
특히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서 대체 공휴일제라는 단어조차 언급하지 않아, 대체 공휴일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내비쳤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대체 공휴일제와 관련해 제대로 검토한 바 없었으며 올해도 대체 공휴일제 도입에 대해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부처 중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대체 공휴일제에 적극적이지만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재정부, 지식경제부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문화부는 2009년 11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대체 공휴일제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2010년 말까지 부처 간 협의를 마치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문화부는 대체휴무를 도입하면 금~일요일, 토~월요일 등 사흘 연휴가 늘어 여가활동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관광 등 내수기반을 확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9월 국회에 제출된 문화부 보고서는 대체공휴일 도입시 35조원의 편익과 더불어 10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재정부 등 경제부처들은 선진국보다 우리나라의 휴일 수당이 높은 현실을 바꾸지 않은 채 대체 공휴일제를 도입하면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고 우려해 결국 부처 간 이견 조율은 이뤄지지 않았다.
 
정치권에서 대체휴일제 도입 논의는 지난해 4월 이후 지지부진한 상태다.
 
일부 의원들이 지난해 추진했던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은 한글날을 공휴일로 정하고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과 겹칠 때에는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 하루를 공휴일로 하자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지난해 민주당은 대체휴일제 관련 법안을 중점 추진 법안으로 선정해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이같은 입장을 한나라당에 전달했지만 국정감사 일정이 시작되면서 추가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정부가 휴일 근무 수당 증가 등으로 인한 재계의 인건비 가중 문제와 생산성 저하를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는데다 한나라당내 다수 의원들이 견해를 같이하고 있어, 올해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사실상 힘들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법정공휴일은 14일로 토.일요일을 합치면 주5일 근무자를 기준으로 휴일이 118일이다. 그러나 매년 최소 3일, 최대 8일이 주말과 겹쳐서 실제 쉬는 날은 110-115일이다. 2009년과 2010년에는 쉬는 날이 각각 110일과 112일이었다. 이는 중국.대만.홍콩(이상 120일), 일본(119일) 등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