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2월 2일부터 6일까지 반디랜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 생태학습장으로서 가족여행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통나무집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겨울방학 마무리 시점에서 자녀들의 체험학습이 고민이던 학부모들에게 도 유익한 소식이 되고 있다.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해 1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2백 여 종의 열대식물, 그리고 수 천 마리의 나비 떼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돔 영상관에서는 천정에 설치된 돔을 통해 은하의 탄생과 별자리, 우주탐험 등에 대한 정보를 신비한 영상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곤충박물관은 3일 설날 무료입장이다.
인공위성 추적 · 감시 기능을 두루 갖춘 주망원경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장비들이 천체 관측을 도와주고 있는 천문과학관은 2월 3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입장이 가능하며, 층별로 마련된 전시실에서는 우주 탄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별자리, 망원경의 원리와 종류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영상실에서는 3D 입체영상을, 관측실에서는 태양과 행성, 성운과 성단 등의 천체들과 인공위성을 관측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에서는 현재 겨울방학 특별 관측행사가 오전(10:00~12:00)과 오후(14:00~17:00) 2차례 진행 중이어서 이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편, 통나무집은 숙박인 가능한 시설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견학을 마치고 숲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반디랜드는 남녀노소 가족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체험장”이라며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 고향에서 정도 나누시고 반디랜드에서 유익한 시간도 보내 보시라”고 전했다.
곤충박물관을 비롯한 천문과학관과 통나무집 등 반디랜드 이용에 관한 문의와 검색은 무주 반디랜드 홈페이지(www.bandiland.com)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전화 : 무주 반디랜드 063-320-2183 / 천문과학관 063-320-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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