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개 전문 브리더?핸들러?심사원 양성과정 수료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 인력들이 배출됐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진도개 심사원 과정 38명, 진도개 브리더 양성 과정 11명, 진도개 핸들러 양성 과정 14명이 각각 교육을 완료했다.
이 교육은 전남대학교 진도개명견화사업단(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이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실시됐으며, 최근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생들은 (사)전국국공립대학 평생교육원협의회가 인정하는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진도군에서 지난 2009년 교육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심사원 37명, 핸들러 48명, 브리더 49명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재일 전남대학교 교수(진도개 명견화사업단장)는 “진도개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들이 진도개에 대한 많은 애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진도개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진도개를 세계적 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도개 혈통 일원화 시스템 구축 ▲육종기법을 통한 진도개 혈통 고정 ▲전문 인력 양성 ▲마케팅 전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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