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읍이 살아야 진도군이 발전…18개 사업 833억원 투입
진도군이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금 5일시장 현대화사업 등 총 18개 사업에 83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진도읍을 획기적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고 있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민선 5기 이동진 군수 취임 이후「진도읍 경제가 살아야 진도군민들의 생활이 좋아지고 진도군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판단,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진도읍 개발사업에 행·재정적 노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진도의 예술?문화의 특색을 살릴 녹색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과 진도 청정특산물 전시판매 센터 등 6건에 235억원을 투입, 시가지와 시장권 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전거 도로와 간판정비, 꽃길조성 등 진도의 중심부 도로 1.5㎞에 34억원을 투입, 아리랑 거리를 조성하고 진도읍 서외리·북상리 등 6개 마을에 90억원을 들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진도읍을 중심으로 교육·문화·체육 등 정신·신체적 향유 공간을 조성, 문화·체육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33억원을 투자해 진도 철마 도서관의 완공을 마치고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관(52억원) 건립과 실내수영장(67억원), 실내체육관(100억원)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올해 5월경 군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50억원), 국궁장(15억원), 자연친화적 자연장지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매년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피해 지역인 조금 재해위험지구에 72억원을 투입, 2012년까지 대폭적인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전두지구 대구획 경지정리(68억원)를 실시해 농촌지역 소득증대에 기여 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대규모 진도읍 개발사업을 조기 완공해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의 중심이자 경제활동의 주무대인 진도읍의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이 조기에 완공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진도읍이 진도군의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8일 진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동진 군수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읍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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