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환경교과서, 영어로 번역해 국제기구에 제공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1-03-11 11:14:00

기사수정
  • UN-HABITAT, C40리더십그룹, ICLEI 등에서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 가능
서울시는 초등학교 환경교재로 사용하는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 서울’ 4학년 교재를 영어로 번역, 환경관련 국제기구와 국내 외국인 학교와 외국 문화원에서 교육 자료로 사용 할 수 있도록 PDF 파일을 10일(목)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UN-HABITAT, C40리더십그룹, ICLEI 등 국제 기후변화 대응 기구 등에 교재를 제공해 세계 어린이들의 기후변화 대응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친환경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서울시가 직접 제작, 초등학교에서 교육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환경교과서를 영어로 번역하게 된 배경은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정책을 배우러온 외국 공무원들이 “서울시가 초등학생 환경교재를 제작해 어릴 때부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환경을 사랑하는 습관을 교육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울의 환경교재를 세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번역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영문판 환경교재가 마련된다면 UN-HABITAT 교육기관에서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와 이번 환경교과서 영문 번역이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1학년부터 4학년 교재 중 특별히 4학년 교재를 영문 번역을 하게 된 이유는 내용이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사항이 주요 내용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번 영문판 환경교재를 UN-HABITAT 등 국제기구 뿐 아니라, 국내주재 해외대사관(60개소), 영국문화원등 국내 해외문화원(9개소), 한국 켄트외국인학교 등 서울 소재 국제학교(19개소)에도 제공해 환경교육 등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환경교재 영문판”을 원하는 외국인과 서울시민들을 위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영문홈페이지와, 서울시 맑은환경환경본부 홈페이지에 10일(목)부터 게재 할 예정이다.
 
김현식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영어로 번역된 서울시 환경교과서가 세계 어린이들에게 환경 사랑의 마음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이 훼손된 지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환경교과서의 내용들을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는 등 환경운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